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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뉴스 & 리뷰

10월 14일 T1 경기 | 2025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개막전 단두대 매치 승부처 분석

by devcomet 2025.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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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롤드컵 개막전 T1과 IG의 플레이인 스테이지 단두대 매치 대결 이미지, 페이커와 루키의 역사적 맞대결
10월 14일 T1 경기 ❘ 2025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개막전 단두대 매치 승부처 분석

 

10월 14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2025 롤드컵 개막전, LCK 4번 시드 T1(도란-오너-페이커-구마유시-케리아)과 LPL 4번 시드 IG(TheShy-Wei-Rookie-GALA-Meiko)가 플레이인 스테이지 BO5 단두대 매치로 격돌하며, 승자만이 스위스 스테이지 진출권을 획득하는 역대급 멸망전이 시작됩니다.


2025 롤드컵 개막전 경기 일정 및 대진표

2025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 10월 14일 중국 베이징 스마트 e스포츠 센터에서 개막합니다.

이번 대회는 10월 14일부터 11월 9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베이징, 상하이, 청두 등 중국 3개 도시를 순회하는 대규모 국제 대회입니다.

특히 개막전부터 세계 e스포츠 역사상 유례없는 빅매치가 성사되었습니다.

 

 

경기 일정 세부 사항

구분 일정 장소 비고
플레이인 스테이지 10월 14일 베이징 스마트 e스포츠 센터 T1 vs IG 단두대 매치
스위스 스테이지 10월 15일~25일 베이징 스마트 e스포츠 센터 16강 진출팀 선발
토너먼트 스테이지 10월 28일~11월 2일 상하이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 8강 및 4강
결승전 11월 9일 청두 동안호 스포츠 파크 최종 우승팀 결정

 

2025 롤드컵은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역사적인 대회로,

LCK는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압도적인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우승 시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e스포츠 역사상 최초로 4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우게 됩니다.

경기 시간 정보

10월 14일 T1 vs IG 경기는 중국 시간 기준 오후 4시, 한국 시간 기준 오후 5시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T1 vs IG 플레이인 단두대 매치 배경

T1 vs IG 플레이인 단두대 매치 배경

왜 개막전부터 멸망전인가

올해 월드 챔피언십은 새로운 형식이 도입되었습니다.

MSI 성적에 따라 LCK와 LPL이 각각 4개 팀의 출전권을 확보하게 되었고,

두 리그의 4번 시드가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BO5 형식으로 격돌하게 되었습니다.

승리한 팀만이 스위스 스테이지에 진출하고, 패배한 팀은 즉시 대회에서 탈락하는 극단적인 조건입니다.

 

역대급 빅매치가 된 이유

두 팀 모두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를 대표하는 인기 팀이자 화려한 우승 경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T1은 월드 챔피언십 통산 5회 우승(2013, 2015, 2016, 2023, 2024)을 달성한 역대 최다 우승팀이며, IG는 2018년 월드 챔피언십 우승으로 LPL 최초의 롤드컵 트로피를 안긴 전설적인 팀입니다.

이번 대회는 LCK와 LPL을 대표하는 인기 팀들이 월즈 개막전으로 단두대 위 멸망전을 벌이는 초유의 사태로,

인벤 게임 뉴스는 이번 경기가 월즈 전체 경기 중 최고의 뷰어십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페이커 vs 루키, 전설의 미드 라이너 대결

6년 5개월 만의 재회

페이커 vs 루키 커리어 및 기본 정보 정리

 

이번 개막전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바로 '페이커' 이상혁과 '루키' 송의진의 맞대결입니다.

두 선수는 2019 MSI 이후 약 6년 5개월 만에 만나게 되었으며, 이는 두 베테랑 미드라이너의 첫 다전제 경기이기도 합니다.

페이커는 리그 오브 레전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평가받으며 월드 챔피언십 5회 우승, MSI 2회 우승, LCK 10회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두 미드라이너의 역사적 관계

루키는 과거 'SKT T1 K'의 2군이었던 'SKT T1 S'에서 활약했으며, 당시 '보급형 페이커'라는 별명으로 불렸습니다.

2014년 LPL로 이적한 루키는 페이커가 정립한 공격적인 미드 라이너 스타일을 계승하고 발전시켰으며, 2018년 월드 챔피언십에서 정점에 올랐습니다.

미국 ESPN 출신 e스포츠 칼럼니스트는 페이커를 역대 1위 미드 라이너로, 루키를 역대 2위 미드 라이너로 평가했습니다.

2019 MSI의 악몽, 1557

2019 MSI의 악몽, 1557 내용 정리

 

T1 팬들에게 IG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 팀입니다.

2019 MSI 당시 '1557'이라는 T1 역사상 최악의 흑역사를 만들었던 팀이 바로 IG입니다.

준결승에서 T1(당시 SKT)는 IG에게 0-3으로 완패했으며, 특히 3세트에서 15분 57초만에 게임이 종료되며 팀 역사상 최악의 기록이 탄생했습니다.

이번 개막전은 T1에게 과거의 치욕을 씻을 수 있는 복수전이자, IG는 6년 만에 월즈에 복귀하자마자 첫 경기부터 2023-2024 월즈 리핏 챔피언이자 월즈 LPL 상대 다전제 전적 10전 전승의 LPL 저승사자 T1과 단두대 매치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T1 경기 전력 분석

2025 시즌 성적과 플레이오프 과정

T1은 통합 리그와 선발전 없이 진행된 2025 LCK 과정에서 최종 4위를 달해 롤드컵에 합류했습니다.

스프링-서머 통합 리그 방식으로 진행된 2025 시즌에서 T1은 초반 부진을 겪었으나, 시즌 후반 상승세를 타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 패자조 3라운드에서 젠지에게 2-3으로 패배하며 4번 시드가 확정되었습니다.

 

핵심 로스터 분석

T1은 2023-2024 월드 챔피언십 우승 멤버를 대부분 유지하고 있으며, 탑 라인만 제우스에서 도란으로 교체되었습니다.

포지션 선수명 특징
도란 (최현준) 2025 신규 영입, 안정적인 플레이 스타일
정글 오너 (문현준) 2025 시즌 최고의 폼, 공격적인 정글링
미드 페이커 (이상혁) 역대 최고의 미드라이너, 무한 챔피언 폭
원딜 구마유시 (이민형) 안정적인 딜링과 후반 캐리력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 창의적인 로밍과 시야 장악

 

T1 오너는 최근 유튜브 채널에서 도란을 올해 가장 인정받아야 할 선수로 꼽았으며,

"제우스 선수만 바뀌었는데도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T1의 강점과 약점

강점

T1은 월드 챔피언십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는 팀입니다.

T1은 LPL 팀을 상대로 한 5판 3선승제 경기에서 10연승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T1의 강력한 심리적 우위를 의미합니다.

페이커를 중심으로 한 베테랑 선수들의 경험과 침착함은 압박 상황에서 더욱 빛을 발합니다.

김정균 감독은 "이번 롤드컵도 마지막까지 경기하겠다는 각오로 임할 생각이다. 첫 상대인 IG전이 가장 중요하다.

철저히 준비했으니 꼭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약점

T1의 가장 큰 약점은 월즈 초반 적응 문제입니다.

T1은 매 월즈마다 어느 정도의 예열이 필요했던 팀이었기에 마찬가지로 칼을 갈고 임해야 하는 경기입니다.

T1은 그동안 진출한 월즈에서 2015, 2016, 2019 월즈를 제외하고 유독 첫 번째, 두 번째 경기에서 폼이 저조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첫 경기부터 탈락이 결정되는 단두대 매치라는 점이 T1에게는 부담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IG 전력 분석 및 개막전 전략

6년 만의 월즈 복귀, IG의 험난한 여정

IG는 LPL 마지막 4번 시드를 정하는 JDG와 대결에서 3:1로 승리하며 극적인 월즈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정규 시즌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플레이오프에서 BLG와 AL에게 연달아 패배하며 직행권을 놓쳤습니다.

이후 TES에게도 패배해 3번 시드 자리마저 내주었고, 최종 4시드 결정전에서 징동을 3-1로 꺾으면서 간신히 롤드컵 티켓을 획득했습니다.

 

IG 슈퍼팀 로스터 분석

IG는 2018 월즈 우승 멤버인 TheShy와 Rookie를 복귀시키고, 정글에 JieJie(현재는 Wei로 교체),

원딜에 GALA, 서포터에 Meiko를 영입한 월즈 우승 경력자 4명을 포함한 슈퍼팀을 구성했습니다.

포지션 선수명 특징
TheShy (강승락) 2018 월즈 우승, 극단적 캐리형 탑라이너
정글 Wei (염양위) 공격적인 초반 갱킹, 미드-정글 시너지
미드 루키 (송의진) 2018 월즈 우승, 역대 2위 미드라이너
원딜 GALA (진위) 전 RNG 에이스, MSI 준우승 경력
서포터 Meiko (전엽) 2021 월즈 우승(EDG), 베테랑 서포터

 

IG는 시즌 전부터 '타도 LCK'라 자신할 만한 역대급 슈퍼팀을 꾸려왔다는 소리를 듣는

IG 선수들의 이름값은 월즈 우승 경력 선수만 3명에 MSI 우승 경력 선수 1명까지 매우 화려합니다.

IG의 승부 포인트

루키의 라인전 압박

IG의 가장 큰 무기는 루키의 압도적인 라인전 능력입니다.

루키는 페이커와 함께 '2:1 드리블링'을 완성한 선수로, 상대 미드와 정글을 동시에 견제하며 맵 전체에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2018 월드 챔피언십에서 루키는 유럽 최강 미드라이너들인 Perkz와 Caps를 모두 압도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TheShy-Rookie 미드탑 듀오의 부활

2025 시즌, 2018 월드 챔피언십 우승의 주역 TheShy와 Rookie를 복귀시키면서 황금기의 부흥을 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TheShy는 극단적인 공격형 탑 라이너로, 1:2 상황에서도 역관광을 내는 선수입니다.

T1 도란은 인터뷰에서 "TheShy는 오랫동안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여온 선수다.

그가 가하는 위협을 인지하고 있으며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GALA-Meiko 바텀 라인의 경험

GALA는 전 RNG의 에이스로 MSI 준우승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Meiko는 2021 EDG 월즈 우승 멤버입니다.

경험 많은 Meiko와의 조합은 2025년 주목해야 할 최고의 바텀 듀오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단두대 매치 승부처 3가지

1. 초반 정글 주도권 싸움

오너 vs Wei의 정글 대결이 경기의 첫 번째 승부처입니다.

오너는 2025 시즌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으며, 공격적인 카운터 정글링과 라인 갱킹으로 팀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반면 Wei는 초반 갱킹에 특화된 선수로, 루키와의 미드-정글 시너지를 통해 페이커를 압박할 수 있습니다.

 

초반 정글 경로 예측

양 팀 모두 미드 중심의 플레이를 선호하기 때문에, 초반 3레벨부터 미드 주변에서 치열한 싸움이 예상됩니다.

오너가 먼저 미드에 갱을 성공시키느냐, 아니면 Wei가 카운터 갱으로 역습하느냐가 초반 주도권을 결정할 것입니다.

2. 페이커 vs 루키 미드 라인전

이번 개막전의 핵심은 미드 라인전입니다.

두 선수 모두 라인전이 강한 타입이지만, 스타일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페이커는 상대를 끊임없이 압박하며 정글을 끌어들인 후 2:1 상황에서 생존하거나 역관광을 내는 스타일입니다.

루키는 더욱 공격적인 딜 교환으로 상대를 압도하며, 강력한 라인전 압박을 통해 솔로킬을 통한 스노우볼을 선호합니다.

 

 

챔피언 선택의 중요성

2025 월드 챔피언십은 25.20 패치를 기반으로 진행되며, 전략적 매크로와 공격적 교전 중심 메타가 형성되었습니다.

페이커는 오리아나, 아지르 같은 존 컨트롤 메이지를 선호하는 반면, 르블랑, 제드 같은 암살자 챔피언에서도 역대급 숙련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루키의 오리아나는 프로 리그 역사상 최다 승을 기록하고 있으며, 날카롭고 과감한 교전 시 스킬 활용이 특징입니다.

3. BO5 피어리스 드래프트 변수

2025 롤드컵에서는 '하드 피어리스 드래프트' 방식이 도입되었습니다.

이는 한 번 사용한 챔피언은 해당 시리즈에서 다시 사용할 수 없는 규칙으로, 챔피언 폭이 넓은 팀이 유리합니다.

 

T1의 챔피언 폭 우위

T1은 모든 포지션에서 다양한 챔피언을 운용할 수 있는 팀입니다.

특히 페이커는 역대 최다 챔피언 선택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메타가 아닌 픽도 과감하게 꺼내 승리를 이끌어낸 경험이 풍부합니다.

IG 역시 루키와 TheShy의 넓은 챔피언 폭을 보유하고 있지만, 최근 플레이오프에서 밴픽 운영이 다소 경직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5판까지 갈 경우 챔피언 폭의 격차가 승패를 가를 수 있습니다.


개막전 경기 예상 시나리오

t1 vs ig 개막전 경기 스코어 예상 시나리오 파이차트

시나리오 1: T1의 안정적인 3-1 승리

T1이 초반 1세트를 내주더라도 경험을 바탕으로 빠르게 적응해 연승을 거두는 시나리오입니다.

페이커와 오너의 미드-정글 시너지가 빛을 발하고, 후반 운영에서 T1의 노련함이 IG를 압도합니다.

구마유시와 케리아가 안정적인 바텀 라인전을 펼치며, TheShy의 사이드 압박을 도란이 성공적으로 막아냅니다.

승률 예측: 60%

시나리오 2: IG의 이변, 3-2 승리

루키가 페이커를 라인전에서 압도하고, TheShy가 도란을 상대로 캐리 플레이를 성공시키는 시나리오입니다.

초반부터 IG가 공격적인 플레이로 주도권을 잡고, T1이 대응하지 못하면서 3-2 풀세트 접전 끝에 IG가 승리합니다.

중국 홈 관중의 응원이 IG에게 큰 힘이 되며, T1의 초반 적응 실패가 결정적인 약점으로 작용합니다.

승률 예측: 35%

시나리오 3: T1의 압도적 3-0 승리

T1이 LPL 상대 BO5 11연승을 이어가며 IG를 압도하는 시나리오입니다.

모든 라인에서 T1이 우위를 점하고, 특히 오너의 정글링이 Wei를 완전히 무력화시킵니다.

페이커가 루키를 상대로 판정승을 거두며 팀 전체에 힘을 실어주고, 케리아의 창의적인 로밍이 맵 전체를 장악합니다.

승률 예측: 5%


스위스 스테이지 진출 후 전망

스위스 스테이지 진출 후 전망 정리

승리 팀의 유불리

플레이인 스테이지 승리 팀은 10월 15일부터 시작되는 스위스 스테이지에 바로 투입됩니다.

스위스 스테이지는 16개 팀이 참가하며, 3승을 먼저 거두면 8강 진출, 3패를 당하면 탈락하는 방식입니다.

 

새로운 조 추첨 방식

2025 롤드컵부터는 플레이인 승리 팀의 지역 리그 3번 시드가 2부로 승격되는 새로운 규칙이 적용됩니다.

T1이 승리하면 LCK 3번 시드인 KT롤스터가, IG가 승리하면 LPL 3번 시드가 2부로 올라가 상대적으로 유리한 대진을 받게 됩니다.

8강 이후 토너먼트 전망

스위스 스테이지를 통과한 8개 팀은 10월 28일부터 상하이에서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를 치릅니다.

T1이 개막전을 승리하고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다면, 3연속 우승이라는 역사적 기록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습니다.

반면 IG가 T1을 꺾는다면 심리적 우위를 바탕으로 6년 만의 월즈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됩니다.


경기 시청 방법 및 주요 플랫폼

한국 시청 가능 플랫폼

2025 롤드컵 T1 vs IG 경기는 다음 플랫폼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 유튜브: LoL 공식 한국 채널에서 한국어 중계 제공
  • 트위치: 공식 방송 채널을 통한 실시간 스트리밍
  • 치지직: 국내 플랫폼을 통한 고화질 중계
  • SOOP(구 아프리카TV): 다양한 해설진의 개인 방송

경기는 한국 시간 기준 오후 5시에 시작되며, LoL e스포츠 공식 사이트에서 실시간 시청이 가능합니다.

 

LoL Esports | 일정

 

lolesports.com

현장 관람 정보

베이징 스마트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리는 개막전은 이미 티켓이 매진되었으며, 현지 관중석은 양 팀 팬들로 가득 찰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징동의 홈구장이기도 한 베이징 스마트 e스포츠 센터에서 중국 홈 관중의 뜨거운 응원 속에서 T1이 어떤 경기를 펼칠지 주목됩니다.


전문가 및 선수 인터뷰

T1 김정균 감독 출국 인터뷰

T1은 10월 9일 김포공항을 통해 중국 베이징으로 향했습니다.

김정균 감독은 "패치 버전이 바뀌면서 현지 도착하여 챔피언 밴픽과 메타 등을 살펴볼 것이다.

IG가 자국 리그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 만큼 대비를 이어나갈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첫 플레이인 승부에서 승리를 가져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페이커 이상혁의 각오

페이커는 "오래간만에 롤드컵에서 만나는 루키 선수와 더샤이 선수와의 대결이 기대된다"며

"최선을 다해서 할 일을 한다면 좋은 성과 가져갈 수 있으리라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컨디션 관리에 힘쓰며 우승을 목표로 나아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도란의 TheShy 대결 준비

도란은 e스포츠 인터뷰에서 TheShy와의 맞대결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TheShy는 오랫동안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여온 선수입니다.

그가 가하는 위협을 인지하고 있으며 매우 신중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도란은 "팀원들을 신뢰하며, 우리가 서로를 믿을수록 더 강한 퍼포먼스를 보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케리아의 생일 경기

특별히 케리아는 경기 당일인 10월 14일이 자신의 생일입니다.

케리아는 "생일에 좋은 선물을 팬들께 드리고 싶다"며 "4번 시드로 어렵게 얻은 기회지만,

작년에도 그랬듯 충분히 반등할 수 있다.

승리하면 경기 감각을 빠르게 끌어올려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역대 T1 vs IG 전적 분석

역대 T1 vs IG 전적 분석 정리

공식 대회 전적

T1과 IG의 역대 공식 대회 전적은 IG가 세트 기준 3승 1패로 우위에 있습니다.

하지만 주목해야 할 점은 T1의 LPL 팀 상대 월드 챔피언십 BO5 전적입니다.

 

T1의 월즈 대중국 전적

T1은 월드 챔피언십에서 LPL 팀을 상대로 다전제 경기 10연승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19 MSI에서의 패배 이후, T1은 롤드컵 무대에서 LPL 팀에게 단 한 번도 지지 않았습니다.

이는 T1이 '대중국 저승사자'로 불리는 이유이며, IG에게는 큰 심리적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맞대결 히스토리

두 선수가 마지막으로 만난 것은 2019년 7월 리프트 라이벌즈였습니다.

당시 루키의 소속팀 IG가 T1을 꺾어냈으며, 루키는 탈리야로, 페이커는 아지르로 경기를 펼쳤습니다.

이후 약 6년 5개월간 두 선수는 공식 경기에서 만나지 못했습니다.


2025 롤드컵 메타 분석

25.20 패치의 핵심 변화

2025 월드 챔피언십은 25.20 패치를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이번 패치는 전략적 매크로 플레이와 공격적 교전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조정되었습니다.

 

주요 메타 챔피언

포지션 티어 1 픽 특징
케넨, 나르, 그웬 팀파이트 중심 캐리형
정글 비에고, 리 신, 자르반 초반 갱킹과 교전 주도
미드 오리아나, 아지르, 신드라 존 컨트롤과 라인 푸시
원딜 카이사, 진, 징크스 후반 캐리 잠재력
서포터 레오나, 노틸러스, 레나타 글라스크 이니시에이팅과 보호

T1과 IG의 메타 적응력

T1은 모든 메타에 빠르게 적응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페이커는 메타 외 챔피언도 과감하게 꺼내 상대를 당황시키는 전략을 자주 사용합니다.

IG는 공격적인 메타에서 더욱 강한 모습을 보이며, 루키와 TheShy의 개인기가 빛을 발합니다.

피어리스 드래프트 전략이 양 팀의 밴픽 단계부터 심리전을 치열하게 만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베팅 오즈 및 전문가 예측

주요 베팅 업체 오즈

글로벌 e스포츠 베팅 사이트들은 T1을 우세로 점쳤습니다.

  • T1 승리: 배당률 1.65 내외
  • IG 승리: 배당률 2.20 내외
  • 풀세트 예상: 3.50 내외

이는 T1이 약 60% 정도의 승률로 예상된다는 의미입니다.

해설진 및 전문가 의견

한국 LCK 해설진들은 대부분 T1의 승리를 예측했지만, 루키와 TheShy의 변수를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LPL 해설진들은 홈 어드밴티지와 루키-TheShy의 개인기를 근거로 IG의 이변 가능성을 점쳤습니다.

글로벌 e스포츠 분석가들은 "초반 정글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는 팀이 승리할 것"이라는 의견을 공통적으로 제시했습니다.


팬들의 반응과 기대

한국 팬덤의 열기

T1은 한국에서 가장 많은 팬을 보유한 팀으로, 개막전부터 뜨거운 응원이 예상됩니다.

특히 페이커의 팬들은 "전설의 귀환", "1557 복수전" 등의 구호를 내걸며 응원 준비에 한창입니다.

한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개막전 단체 관람 이벤트가 다수 기획되고 있으며, 서울 광화문 등 주요 거점에서 대형 스크린 응원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중국 팬들의 기대

중국에서도 이번 개막전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IG는 2018 월즈 우승으로 LPL에 첫 트로피를 안긴 전설적인 팀이며, 6년 만의 월즈 복귀에 중국 팬들의 기대가 큽니다.

특히 베이징 스마트 e스포츠 센터는 징동의 홈구장이기도 해서, 중국 관중의 응원이 IG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글로벌 팬들의 관심

전 세계 리그 오브 레전드 팬들은 이번 개막전을 "올해 최고의 경기"로 꼽으며 기대하고 있습니다.

Reddit, X(구 Twitter) 등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페이커 vs 루키 대결에 대한 토론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예상 승부 투표에서는 T1이 근소하게 앞서고 있습니다.


역사적 의미와 레거시

T1에게 이번 경기가 갖는 의미

T1에게 이번 개막전은 단순한 플레이인 경기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3연속 우승의 첫 관문

T1이 2025 롤드컵에서 우승한다면 월드 챔피언십 역사상 최초로 3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지금까지 2연속 우승조차 극히 드물었던 롤드컵에서 3연속 우승은 상상하기 어려운 위업입니다.

 

페이커의 6번째 우승 도전

페이커는 이미 월즈 5회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6번째 우승은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절대적인 기록이 될 것입니다.

IG에게 이번 경기가 갖는 의미

6년 만의 월즈 복귀

IG는 2019년 이후 6년 만에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합니다.

개막전 승리는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는 첫 단추가 될 것입니다.

 

루키-TheShy 듀오의 재결합

2018년 함께 우승을 차지했던 루키와 TheShy가 다시 뭉쳤습니다.

이번 월즈가 두 선수에게 두 번째 우승을 위한 마지막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경기 관전 포인트 총정리

꼭 봐야 할 장면 5가지

1. 페이커 vs 루키 첫 만남

경기 시작 1-2분, 두 미드라이너가 미드 라인에서 처음 마주하는 순간은 그 자체로 역사적 장면이 될 것입니다.

 

2. 초반 3레벨 정글 싸움

오너와 Wei의 첫 정글 교전은 경기의 흐름을 결정짓는 중요한 순간입니다.

 

3. 10분 타워 플레이트 싸움

초반 골드 격차를 벌리기 위한 타워 플레이트 공방전에서 양 팀의 전략이 드러날 것입니다.

 

 

4. 첫 드래곤 교전

첫 번째 드래곤을 둘러싼 5:5 팀파이트는 양 팀의 조합력과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5. 결정적 순간의 페이커 플레이

페이커는 경기의 결정적 순간에 항상 특별한 플레이를 만들어냅니다.

이번에도 그의 슈퍼플레이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개막전 이후 전망

승리 팀의 스위스 스테이지 전망

플레이인을 통과한 팀은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 상태로 스위스 스테이지에 임하게 됩니다.

특히 개막전에서 보여준 밴픽 전략과 전술적 준비는 이후 경기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T1이 승리한다면 LPL 팀들에게 다시 한번 심리적 우위를 점하게 되고, IG가 이긴다면 T1을 꺾었다는 자신감으로 본선에서 강력한 다크호스가 될 수 있습니다.

패배 팀의 아쉬움

패배한 팀은 여러 불명예 기록을 안게 됩니다.

  • 2025 롤드컵 첫 탈락팀
  • LCK 또는 LPL 최초 플레이인 탈락팀
  • 시즌 3 이후 최초로 한 팀만 상대하고 탈락한 팀

특히 T1이 패배한다면 7년 만에 역대 LCK 팀 월즈 최저 성적을 경신하고,

12년 만에 팀 역사상 첫 월즈 LPL 상대 다전제 패배라는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더불어 2021 시즌 이후 4년 만에 단일 년도 무관 기록, 최소 4강 진출 기록 종료 등의 불명예도 함께 따라옵니다.


도란 vs TheShy 탑 라인 매치업

신예 vs 전설의 대결

도란은 2025 시즌 T1에 새롭게 합류한 선수로, 제우스의 빈자리를 메우며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안정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팀에 신뢰를 주었으며, 오너는 "제우스 형만 바뀌었는데도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TheShy는 2018 월즈 우승의 핵심 멤버로, 1년간의 휴식 후 2025 시즌 IG로 복귀했습니다.

극단적인 공격형 플레이로 유명하며, 1:2 상황에서도 역관광을 내는 것으로 악명 높은 선수입니다.

탑 라인 승부처

도란은 TheShy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어떻게 견제하고 막아내느냐가 관건입니다.

TheShy가 초반 라인전에서 우위를 잡으면 사이드 압박으로 T1의 운영을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반대로 도란이 안정적으로 라인을 유지하고 팀파이트에서 역할을 다한다면, T1의 미드-정글 중심 플레이가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GALA-Meiko vs 구마유시-케리아 바텀 대결

경험 vs 케미스트리

GALA는 전 RNG의 에이스로 MSI 준우승 경력을 보유한 선수입니다.

하지만 롤드컵에서는 8강을 넘지 못하는 징크스가 있어, 이번 대회가 그 징크스를 깰 기회입니다.

Meiko는 2021 EDG 월즈 우승 멤버로, 베테랑 서포터의 노련함을 갖춘 선수입니다.

반면 구마유시-케리아 듀오는 2023-2024 월즈 2연속 우승의 주역들입니다.

특히 케리아의 창의적인 로밍과 구마유시의 안정적인 후반 캐리력은 T1의 핵심 강점입니다.

바텀 라인 변수

바텀 라인전의 승패는 정글러의 개입에 크게 좌우될 것입니다.

오너와 Wei 중 누가 바텀에 더 효과적인 갱킹을 성공시키느냐가 초반 골드 격차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케리아의 로밍 타이밍과 Meiko의 시야 장악 능력도 중요한 변수입니다.


결론: 2025 롤드컵의 서막

10월 14일 베이징에서 펼쳐지는 T1 vs IG 개막전은 단순한 경기를 넘어 e스포츠 역사에 남을 명승부가 될 것입니다.

디펜딩 챔피언 T1과 6년 만에 복귀한 IG, 역대 최고의 미드라이너 페이커와 2위 미드라이너 루키의 대결은 그 자체로 드라마입니다.

 

승부의 열쇠

  • 초반 정글 주도권: 오너 vs Wei
  • 미드 라인전: 페이커 vs 루키
  • 탑 라인 안정성: 도란 vs TheShy
  • 밴픽 심리전: BO5 피어리스 드래프트
  • 경험과 침착함: 압박 상황에서의 멘탈 관리

경기는 한국 시간 기준 오후 5시에 시작되며, LoL e스포츠 공식 웹사이트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팬들이 이 역사적 순간을 함께할 것입니다.

과연 T1이 LPL 상대 11연승을 이어가며 3연속 우승의 첫 발을 내딛을 것인가,

아니면 IG가 이변을 만들어내며 LPL의 자존심을 지킬 것인가.

2025 롤드컵의 개막, 그 서막이 곧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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