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의 핵심 기술인 머신러닝과 딥러닝은 종종 혼용되지만, 작동 원리, 데이터 활용, 강점 분야에서 명확한 차이가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AI의 기초인 머신러닝의 개념부터 인간의 뇌를 모방한 딥러닝의 원리까지 심층적으로 탐구합니다. 두 기술의 핵심 차이점을 비교 분석하여, 어떤 상황에 어떤 기술이 더 적합한지 판단할 수 있는 명확한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빅데이터 자격증 취업과 연봉 영향 심층 분석
빅데이터 자격증이 취업 경쟁력과 연봉 상승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국내·국제 자격증 사례와 직무별 적용까지 심층 분석한 가이드입니다.
tech-in-depth-hub.blogspot.com
목차
- 1.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개념 완벽 이해: AI의 기초 다지기
- 2. 딥러닝(Deep Learning) 개념과 작동 원리: 머신러닝의 진화
- 3. 딥러닝 머신러닝 차이 (딥러닝 vs 머신러닝): 6가지 핵심 비교 분석
- 4. AI 기술 비교 속 머신러닝과 딥러닝의 위치
- 5. 언제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실제 적용 가이드
- 6. 결론: AI 시대의 두 기둥, 현명하게 활용하기
- 7. 자주 묻는 질문 (FAQ)
1.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개념 완벽 이해: AI의 기초 다지기
머신러닝을 아이에게 '고양이'를 가르치는 과정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고양이 사진(데이터)을 보여주며 '이게 고양이야'라고 알려주면(학습), 아이는 점차 스스로 고양이의 공통적인 특징을 파악하고 새로운 사진을 봐도 고양이인지 아닌지 판단할 수 있게 됩니다. 이처럼 머신러닝은 컴퓨터에 명시적인 규칙을 프로그래밍하는 대신, 데이터로부터 패턴을 학습하여 스스로 결정을 내리게 하는 기술입니다. 데이터가 많아질수록 컴퓨터의 예측 정확도는 점점 높아지며, 이는 경험을 통해 똑똑해지는 사람의 학습 방식과 유사합니다.
조금 더 전문적으로 살펴보면, IBM에서는 머신러닝을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인간이 학습하는 방식을 모방하고 점차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AI 및 컴퓨터 과학의 한 분야'라고 정의합니다. 즉, 기계가 주어진 데이터를 통해 학습하고, 그 학습 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데이터에 대한 예측이나 결정을 내리는, 경험을 통해 성능이 향상되는 컴퓨터 알고리즘을 연구하는 분야인 것입니다.
머신러닝의 주요 학습 방식
머신러닝은 크게 세 가지 방식으로 학습을 진행합니다.
각 방식은 데이터의 형태와 해결하려는 문제에 따라 선택됩니다.
- 지도 학습 (Supervised Learning): '정답'이 표시된 데이터로 학습합니다. 예를 들어, '스팸' 또는 '정상'으로 분류된 수많은 이메일 데이터를 컴퓨터에 보여주어 스팸 메일의 특징을 학습하게 하는 것입니다. 학습이 끝나면 새로운 메일이 들어왔을 때 그것이 스팸인지 아닌지 스스로 판단하는 스팸 메일 필터를 만들 수 있습니다.
- 비지도 학습 (Unsupervised Learning): '정답' 없이 데이터 자체의 숨겨진 구조나 패턴을 찾아냅니다. 예를 들어, 고객들의 구매 내역 데이터 속에서 비슷한 소비 패턴을 보이는 고객들을 그룹으로 묶어주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기업은 각 고객 그룹에 맞는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 강화 학습 (Reinforcement Learning): 보상을 최대화하는 방향으로 수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학습합니다. 체스 게임을 하는 AI 플레이어를 생각해보면 쉽습니다. AI는 다양한 수를 두어보면서 게임에서 이기는 경우(보상)를 늘리는 방향으로 스스로 최적의 전략을 터득해 나갑니다. 알파고가 바로 이 강화 학습을 통해 세계 최고의 프로 바둑 기사를 이길 수 있었습니다.
전통 머신러닝 알고리즘과 특징 공학
전통적인 머신러닝 알고리즘에는 선형 회귀, 로지스틱 회귀, 서포트 벡터 머신(SVM), 의사결정 트리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알고리즘들은 주로 숫자나 카테고리로 명확하게 정리된 정형 데이터(Structured Data), 예를 들어 엑셀 시트나 데이터베이스 테이블 같은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강점을 보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개념이 바로 '특징 공학(Feature Engineering)'입니다. 머신러닝 모델의 성능은 종종 이 특징 공학에 의해 좌우됩니다. 이는 문제 해결에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데이터의 특징(예: 주택 가격 예측 시 '방의 개수', '지하철역과의 거리')을 데이터 과학자가 직접 선택하고 가공하는 수동적인 과정입니다. 어떤 특징을 선택하고 어떻게 가공하는지에 따라 모델의 성능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이 과정은 머신러닝 프로젝트에서 매우 중요하고 섬세한 작업으로 여겨집니다.
2. 딥러닝(Deep Learning) 개념과 작동 원리: 머신러닝의 진화
머신러닝이 아이에게 고양이 '사진'을 보여주는 것이라면, 딥러닝은 아이의 '뇌'가 작동하는 방식에 더 가깝습니다. 아이의 뇌는 수많은 신경세포(뉴런) 층으로 구성되어, 눈으로 들어온 시각 정보(픽셀)로부터 선, 형태, 질감, 그리고 '고양이'라는 추상적인 개념까지 계층적으로 스스로 학습합니다. 딥러닝은 이처럼 인간의 뇌 구조를 모방한 다층의 인공신경망(Artificial Neural Network)을 기반으로 합니다. 이 인공신경망 덕분에 딥러닝은 머신러닝보다 훨씬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집니다.
딥러닝(Deep Learning)의 'Deep'은 바로 이 인공신경망 층이 깊게(여러 겹으로) 쌓여있다는 의미입니다. 입력받은 데이터는 이 깊은 신경망 층들을 차례로 통과하면서, 처음에는 선이나 점 같은 단순한 특징부터 시작해 점차 형태나 질감 같은 복잡한 특징으로 정보가 가공됩니다. 마지막 층에 이르러서는 '이것은 고양이의 눈이다', '이것은 고양이의 귀다'와 같은 구체적인 판단을 조합하여 최종 결론을 내립니다. 각 층은 데이터로부터 점점 더 복잡하고 추상적인 특징을 학습하는 전문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주요 딥러닝 모델과 활용 분야
딥러닝은 특정 문제에 특화된 다양한 모델 구조를 통해 놀라운 성능을 보여줍니다.
- 합성곱 신경망 (CNN): 이미지 속 패턴 인식에 특화되어 이미지 분류, 객체 탐지, 얼굴 인식 등에 널리 사용됩니다. 우리가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릴 때 자동으로 친구의 얼굴을 찾아 태그를 추천해주는 기능이 바로 CNN 기술 덕분입니다.
- 순환 신경망 (RNN) 및 트랜스포머 (Transformer): 문장처럼 순서가 있는 데이터(시퀀스 데이터) 처리에 뛰어나며, 자연어 처리(기계 번역, 챗봇)나 음성 인식에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ChatGPT나 구글 번역기가 문맥을 이해하고 자연스러운 문장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은 바로 이 트랜스포머 모델 덕분입니다.
딥러닝의 핵심 동력: 빅데이터와 GPU
딥러닝 모델이 이처럼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전제 조건이 필수적입니다. NVIDIA와 같은 기술 선도 기업들이 강조하듯이, 첫째는 학습에 필요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빅데이터)입니다. 인공신경망이 스스로 똑똑해지려면 수백만, 수천만 건의 데이터를 통해 세상의 다양한 패턴을 학습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이 복잡한 신경망을 효율적으로 연산할 수 있는 강력한 컴퓨팅 자원, 특히 GPU(그래픽 처리 장치)입니다. 원래 게임 그래픽을 처리하기 위해 개발된 GPU는 수많은 계산을 동시에 처리하는 병렬 연산 능력이 뛰어나, 딥러닝의 복잡한 행렬 연산을 가속하는 데 안성맞춤입니다.
자동화된 특징 추출: 딥러닝 머신러닝 차이의 핵심
딥러닝의 가장 혁신적인 특징은 '자동 특징 추출(Automatic Feature Extraction)'입니다. 앞서 설명한 머신러닝처럼 사람이 직접 특징을 설계하고 가공할 필요 없이, 심층 신경망이 데이터의 원시 형태(raw data)로부터 스스로 문제 해결에 가장 유용한 특징을 계층적으로 학습하고 추출합니다. 고양이 사진을 분류하는 예를 다시 들면, 데이터 과학자가 '고양이의 특징은 뾰족한 귀와 긴 수염이야'라고 알려줄 필요 없이, 딥러닝 모델이 수많은 고양이 사진을 보면서 스스로 귀와 수염, 눈동자 모양 등 고양이를 구별하는 데 가장 중요한 특징들을 알아서 찾아내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딥러닝 머신러닝 차이를 만드는 가장 핵심적인 요인 중 하나입니다.
3. 딥러닝 머신러닝 차이 (딥러닝 vs 머신러닝): 6가지 핵심 비교 분석
이제 두 기술의 개념을 이해했으니, 딥러닝 vs 머신러닝 구도를 통해 핵심적인 차이점들을 항목별로 명확하게 비교 분석해 보겠습니다. 두 기술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은 어떤 문제에 어떤 도구를 사용해야 할지 결정하는 첫걸음입니다. 각 항목을 비교한 아래 표는 두 기술의 특징을 한눈에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 비교 항목 | 머신러닝 (Machine Learning) | 딥러닝 (Deep Learning) |
|---|---|---|
| 1. 데이터 의존성 | 비교적 적은 양의 데이터로도 괜찮은 성능을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데이터 양이 일정 수준 이상 늘어나도 성능 향상 폭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성능이 데이터의 양에 정비례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모델을 제대로 학습시키기 위해 방대한 양의 '빅데이터'가 필수적이며, 데이터가 많을수록 성능이 기하급수적으로 향상됩니다. |
| 2. 특징 추출 | 수동 방식입니다. 데이터 전문가가 직접 도메인 지식을 활용하여 모델이 학습할 중요한 특징을 설계하고 추출해야 합니다. | 자동 방식입니다. 심층 신경망이 데이터로부터 직접 특징을 계층적으로 학습하고 추출하므로, 별도의 특징 공학 과정이 거의 필요 없습니다. |
| 3. 계산 능력 | 일반적인 CPU 환경에서도 충분히 학습하고 실행할 수 있는 알고리즘이 많아 상대적으로 저사양의 하드웨어가 필요합니다. | 수많은 신경망 파라미터를 연산하기 위해 GPU와 같은 고성능 병렬 처리 하드웨어가 거의 필수적으로 요구됩니다. |
| 4. 성능 | 데이터가 적거나 문제의 특징이 명확할 경우, 딥러닝보다 더 빠르고 효율적이거나 비슷한 성능을 낼 수 있습니다. | 이미지, 음성, 텍스트와 같이 복잡한 패턴을 가진 대규모 비정형 데이터 처리에서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압도적인 성능을 발휘합니다. |
| 5. 해석 가능성 | 의사결정 트리와 같은 모델은 결정 과정이 명확하게 보여 '화이트 박스(White Box)' 모델이라고 불립니다. 즉, 결과가 나온 이유를 비교적 쉽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 수백만 개의 파라미터가 상호작용하는 복잡한 내부 구조 때문에 결정을 내린 이유를 정확히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이를 '블랙 박스(Black Box)' 문제라고 합니다. |
| 6. 활용 분야 | 금융 사기 탐지, 고객 이탈 예측, 스팸 필터링 등 주로 정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예측 및 분류 문제에 널리 사용됩니다. | 자율 주행 자동차, 스마트폰 음성 비서, 실시간 번역, 의료 영상 분석 등 고차원의 비정형 데이터를 다루는 복잡한 문제에 적용됩니다. |
특히 '해석 가능성'은 두 기술을 선택할 때 중요한 고려 사항입니다. Google Cloud의 "설명 가능한 AI(Explainable AI)" 자료에 따르면, 금융이나 의료 분야처럼 모델의 결정에 대한 설명과 책임이 중요한 경우, 왜 그런 결과가 나왔는지 설명하기 어려운 딥러닝의 '블랙 박스' 특성은 한계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분야에서는 때로 성능이 조금 낮더라도 결정 과정을 투명하게 보여주는 머신러닝 모델이 선호되기도 합니다. 이처럼 AI 기술 비교는 단순히 성능뿐만 아니라 문제의 성격과 요구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4. AI 기술 비교 속 머신러닝과 딥러닝의 위치
AI, 머신러닝, 딥러닝의 관계를 헷갈리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은 러시아 인형 '마트료시카'를 떠올리는 것입니다. 세 개념은 서로를 포함하는 계층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의 관계를 정확히 이해하면 기술의 전체적인 지도를 그리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 가장 큰 인형 (AI - 인공지능): 인간의 학습, 추론, 지각 능력 등 지능적인 행동을 모방하는 모든 기술과 개념을 포괄하는 가장 넓은 범위입니다. AI는 단순히 데이터를 학습하는 것을 넘어, 규칙 기반 시스템, 지식 그래프 등 다양한 접근법을 모두 포함합니다.
- 중간 인형 (머신러닝): AI를 구현하는 여러 접근법 중 하나로, 기계가 데이터로부터 '학습'하는 방식에 초점을 맞춘 분야입니다. 명시적으로 프로그래밍하지 않아도 데이터 속 패턴을 찾아 스스로 성능을 개선하는 모든 기술이 여기에 속합니다.
- 가장 작은 인형 (딥러닝): 머신러닝의 여러 기법 중 '인공신경망'을 깊게 쌓아 올려 학습하는 가장 진보된 하위 분야입니다. 즉, 딥러닝은 머신러닝의 한 종류이며, 특히 복잡한 비정형 데이터에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전문 기술입니다.
따라서 AI 기술 비교 관점에서 볼 때, 딥러닝은 머신러닝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특정 유형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욱 전문화되고 강력해진 머신러닝의 한 형태입니다. 두 기술은 서로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AI라는 거대한 목표를 위해 상호 보완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어떤 문제에는 전통적인 머신러닝이 더 효율적일 수 있고, 다른 문제에는 딥러닝만이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5. 언제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실제 적용 가이드
이론적인 차이를 넘어, 실제 프로젝트에서 어떤 기술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될 수 있습니다. 모든 문제에 딥러닝이 정답은 아니며, 때로는 간단한 머신러닝 모델이 훨씬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다음 체크리스트는 여러분의 상황에 맞는 기술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딥러닝 vs 머신러닝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다면 아래 질문들에 답해보세요.
선택을 돕는 4가지 핵심 체크리스트
- 1. 데이터의 양과 종류는 어떠한가?
- → 머신러닝: 수백에서 수천 건 정도의 잘 정리된 정형 데이터(엑셀, DB 테이블 등)가 주를 이룬다면 머신러닝이 더 빠르고 효율적입니다. 적은 데이터로도 준수한 성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 딥러닝: 수십만 건 이상의 이미지, 텍스트, 음성 등 복잡한 비정형 데이터가 있다면 딥러닝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의 양이 많을수록 딥러닝 모델의 성능은 계속해서 향상됩니다.
- 2. 결과에 대한 '설명'이 반드시 필요한가?
- → 머신러닝: 은행의 대출 승인 거절 사유를 고객에게 설명해야 하거나, 의료 진단 결과의 근거를 제시해야 하는 것처럼 결정 과정을 투명하게 설명해야 한다면, 해석이 용이한 머신러닝 모델(예: 의사결정 트리)이 적합합니다.
- → 딥러닝: 고양이 사진을 분류하거나 추천 시스템을 만드는 것처럼 결과의 정확도가 설명보다 훨씬 중요하다면 딥러닝이 우선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 3. 사용 가능한 컴퓨팅 자원은 어느 정도인가?
- → 머신러닝: 고사양의 하드웨어 없이 일반적인 서버나 개인 PC 환경에서 개발해야 한다면 머신러닝을 선택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대부분의 머신러닝 알고리즘은 CPU만으로도 충분히 학습 가능합니다.
- → 딥러닝: 고성능 GPU 서버나 클라우드 컴퓨팅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예산과 환경이 갖춰져 있다면 딥러닝의 복잡한 연산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GPU 없이는 딥러닝 모델 학습에 수일 또는 수주가 걸릴 수도 있습니다.
- 4. 특징 공학(Feature Engineering)에 대한 전문성이 있는가?
- → 머신러닝: 데이터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유의미한 특징을 직접 추출하고 가공할 수 있는 전문가가 팀에 있다면, 머신러닝의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 → 딥러닝: 어떤 특징이 중요한지 알기 어렵거나, 특징 자체가 너무 복잡하고 미묘하여 사람이 정의하기 어렵다면, 딥러닝을 통해 자동 특징 추출을 맡기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6. 결론: AI 시대의 두 기둥, 현명하게 활용하기
결론적으로, 딥러닝 머신러닝 차이는 데이터 활용 방식, 특징 추출의 자동화 여부, 그리고 문제 해결 접근법에 있습니다. 머신러닝이 데이터 전문가의 통찰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넓고 유연한' 범용 기술이라면, 딥러닝은 방대한 데이터와 컴퓨팅 파워를 기반으로 특정 분야에서 인간을 뛰어넘는 성능을 보여주는 '좁고 깊은' 전문 기술이라 할 수 있습니다.
두 기술은 서로 대체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AI 생태계를 함께 이끌어가는 두 개의 강력한 기둥입니다. 실제로 최근에는 두 기술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접근법이 더욱 발전하며 AI 기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딥러닝으로 비정형 데이터에서 특징을 추출한 뒤, 그 결과를 해석이 용이한 머신러닝 모델에 입력하여 최종 결정을 내리는 방식입니다.
이 글을 통해 얻은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여러분의 분야에서 마주하는 문제에 가장 적합한 AI 도구를 선택하고 활용하는 현명한 첫걸음을 내딛기를 바랍니다. 기술의 본질을 이해하는 것이야말로 AI 시대를 성공적으로 헤쳐나가는 가장 중요한 열쇠가 될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머신러닝과 딥러닝 중 어떤 것이 더 우월한 기술인가요?
A: 어느 한 쪽이 절대적으로 우월하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해결하려는 문제의 성격, 보유한 데이터의 양과 종류, 결과에 대한 해석 가능성 요구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가장 적합한 기술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단한 문제에는 머신러닝이, 복잡한 비정형 데이터 문제에는 딥러닝이 강점을 보입니다.
Q: 딥러닝을 시작하려면 반드시 고가의 GPU가 필요한가요?
A: 복잡하고 큰 모델을 학습시키기 위해서는 고성능 GPU가 거의 필수적이지만, 학습이 아닌 개념을 공부하거나 간단한 모델을 실행하는 경우 일반적인 PC의 CPU나 클라우드 기반의 무료 GPU 서비스(예: Google Colab)를 활용하여 시작할 수 있습니다.
Q: 특징 공학(Feature Engineering)은 딥러닝 시대에 더 이상 중요하지 않은가요?
A: 그렇지 않습니다. 딥러닝이 특징 추출을 자동화해주기는 하지만, 여전히 데이터에 대한 깊은 이해(도메인 지식)를 바탕으로 데이터를 전처리하거나 모델이 더 잘 학습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과정은 모델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자동화된 특징 추출과 인간의 통찰력이 결합될 때 최고의 성능을 낼 수 있습니다.
같이 보면 좋은 글
딥러닝 뜻과 원리 쉽게 이해하기
이 글에서는 인공지능(AI)의 핵심 기술인 딥러닝(Deep Learning)의 뜻과 기본 원리를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합니다. 딥러닝이 기존 머신러닝과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자율주행, 의료, 추천 시
notavoid.tistory.com
클라우드서비스 핵심 개념과 종류까지 쉽게 이해하기
이 글은 '클라우드 서비스란' 무엇인지 명확히 정의하고, 그 기반이 되는 '클라우드 개념'을 쉽게 설명합니다. 또한, 비즈니스 및 개인의 필요에 맞는 최적의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
notavoid.tistory.com
NAS 서버 구축 완벽 가이드 최신 트렌드와 설치 방법
쌓여만 가는 디지털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최적의 솔루션으로 NAS 서버 구축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외장하드의 고장 위험, 클라우드 서비스의 월 구독료와 보안
notavoid.tistory.com
LLM 파인튜닝 튜토리얼 실무 가이드와 적용 사례
2025년, 범용 LLM의 한계를 넘어 특정 비즈니스 요구에 맞춘 AI 모델 구축이 필수적입니다.LLM 파인튜닝은 기업의 고유 데이터를 활용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도메인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구현하는
notavoid.tistory.com
AGI 윤리 원칙과 가이드라인 핵심 이해와 적용법
범용 인공지능(AGI)은 인류의 미래를 바꿀 강력한 기술이지만, 예측 불가능한 위험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AGI의 개발과 활용이 인류에게 이롭도록 보장하기 위해 인류 중심, 투명성, 책임
notavoid.tistory.com
'AI 트렌드 &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웨어러블 IoT 피트니스 기기 구매 및 기능 완벽 가이드 (0) | 2025.12.01 |
|---|---|
| JSON vs TOON 비교 가이드 | LLM 시대에 맞는 데이터 포맷 선택법 (0) | 2025.11.30 |
| 인공지능 교육 완벽 가이드와 학습 로드맵 (2) | 2025.11.30 |
| 딥러닝 뜻과 원리 쉽게 이해하기 (1) | 2025.11.26 |
| Claude Opus 4.5 벤치마크 정리 | 코딩·에이전트·툴-사용 우위 모델의 실력은? (0) | 2025.11.25 |